탄자니아 이주 관리의 혁신
아프리카 역량강화센터(ACBC)의 설립과 역할
아프리카 역량강화센터(IOM African Capacity Building Centre, IOM ACBC)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이주 및 국경 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09년 탄자니아 모시(Moshi)에 설립되었습니다. 이 센터는 탄자니아 지역 이주 교육 아카데미(Tanzania Regional Immigration Training Academy, TRITA)와 협력하여 이주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불법 이주와 인신매매의 증가
탄자니아는 동부 및 남부 아프리카의 여덟 개국과 국경을 접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복잡한 이주 문제와 다양한 국경 관리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1994년 르완다 대학살 당시 수십만 명의 난민이 유입된 것과 같이 수십 년 동안 주변국들의 정치적 불안정으로 대규모 난민을 수용했던 탄자니아는 최근 정치적 안정과 재정착 프로그램 덕분에 난민 인구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약 30만 명의 난민이 탄자니아에 거주했으나, 2021년에는 그 수가 20만 명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법 이주 및 밀입국과 심각한 인신매매 범죄가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사회경제적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 불법 이주의 증가: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에리트레아 등을 포함하는 아프리카 뿔(Horn of Africa) 지역의 정치적 불안정 때문에 탄자니아를 거쳐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지로 이동하려는 불법 이주민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법 이주는 밀입국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2020년에는 탄자니아 당국이 약 15,000명의 불법 이주민을 체포했으며, 이 수치는 2019년 대비 50% 증가한 수치입니다. 불법 이주민은 이동하는 과정에서 착취나 인도주의적 위험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인신매매와 취약 계층에 대한 보호 문제: 탄자니아는 인신매매의 출발지, 경유지, 그리고 목적지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인신매매의 대상은 성인과 노인 그리고 아동을 가리지 않으며, 농업, 광업, 어업, 가사 서비스, 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9년, 탄자니아 경찰은 다르에스살람 지역에서 300명 이상의 인신매매 피해 아동을 구출했으며 이들은 주로 농촌 지역에서 도시로 유인되어 가사 노동이나 성매매에 강제 동원되었습니다. 탄자니아 피해자들은 주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유럽연합 국가로 인신매매되는 경우가 많으며, 2020년에는 영국에서 탄자니아 출신의 가사 노동 인신매매 피해자 10명이 구출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탄자니아의 이주 문제 해결을 위한 MIDAS와 생체인식 솔루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자니아 정부는 아프리카 역량강화센터(IOM ACBC)와 협력하여 이주 정보 및 데이터 분석 시스템(Migrant Information and Data Analysis System, MIDAS)을 도입했으며, 이주자의 신원 확인과 국경 관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생체인식 솔루션 또한 필요했습니다.
엑스페릭스는 탄자니아의 이주 관리 강화를 위해 RealScan-G10과 BioMini Slim 2를 공급하였으며, 이 스캐너들은 이주 정보 및 데이터 분석 시스템(MIDAS)에 통합되어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국경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RealScan-G10과 BioMini Slim 2는 AI 기반 LFD(Live Finger Detection) 알고리즘을 탑재하여 위조 지문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고, 뛰어난 이동성과 편의성으로 현장 즉각 설치와 운영이 가능해 탄자니아의 요구에 적합했습니다.
엑스페릭스, 탄자니아 국경 관리의 신뢰성과 효율성 개선
엑스페릭스의 기술이 통합된 이주 정보 및 데이터 분석 시스템(MIDAS)은 여권 스캐너와도 연동되어 빠르고 정확한 신원 확인을 가능하게 했으며, 국경 검문소 간 정보 교환을 용이하게 했습니다. 탄자니아 정부는 이 시스템을 통해 국경 관리 체계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였으며, 이주 문제와 인도주의적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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