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릭스, 스리랑카 최초의 지문자동검색시스템(AFIS) 도입 프로젝트 참여
스리랑카 이주 노동자 확대
스리랑카는 대외채무 증가, 관광산업의 침체, 농업 생산량 감소와 인플레이션, 테러로 인한 정치적 불안정으로 고용 기회 제한과 저임금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스리랑카의 대다수 국민이 더 나은 삶을 위해 중동, 동아시아, 유럽 등 여러 국가로 이주 노동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주 노동자들의 송금액이 스리랑카 GDP의 8%를 차지함에 따라 스리랑카 정부는 해외 취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적극 지원해 왔습니다.
해외 근로자를 관리하기 위한 스리랑카 해외고용국의 과제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스리랑카인이 해외에서 일하고 있으며, 매년 약 30만 명가량이 해외 취업을 위해 출국합니다. 해외 근로자의 정보를 관리하는 스리랑카 해외고용국(Sri Lanka Bureau of Foreign Employment, SLBFE)은 증가하는 해외 체류자의 여권을 관리하고 추적하는 것이 시급했으며, 정확한 신원 확인과 지문 검증이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해외고용국은 스리랑카 현지 생체인식 솔루션 기업인 Cenmetrix에 시스템 개발을 의뢰했고, Cenmetrix는 생체인식 기술 전문 기업 엑스페릭스와 협력하여 지문자동검색스템(Automatic Fingerprint Identification System, AFIS)을 구축했습니다.
엑스페릭스, Cenmetrix와 함께 스리랑카 최초의 지문자동검색시스템(AFIS) 구축
Cenmetrix는 국가 규모의 생체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Neurotechnology의 MegaMatcher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지문 매칭 기술, 엑스페릭스의 10지 라이브 스캐너 RealScan-G10을 결합한 자동지문검색시스템(AFIS) CenAFIS를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해외에서 근무하는 모든 스리랑카인의 지문 등록-검색이 가능하며, 여권 스캐너와도 연동되어 위조 여권 판별이 가능합니다. 엑스페릭스의 RealScan-G10은 지문자동검색시스템(AFIS)와 연동되어 위조 지문 인식이 가능한 스캐너로, FBI Appendix F 등 사람과 스캐너 간 지문 매칭을 위한 모든 식별 단계에서의 엄격한 표준을 충족하는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며, 등록과 인증에 모두 사용이 가능해 CenAFIS에 적합했습니다.
이 통합 시스템은 현재 스리랑카 공항과 전 세계 스리랑카 대사관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모든 스리랑카의 해외 취업 예정자는 이 시스템에 등록되며, 관련 정보는 중앙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어 전 세계 공항과 스리랑카 대사관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2012년 CenAFIS가 온라인으로 전환된 이후 10만 명 이상이 등록을 완료했으며, 일평균 350~450명의 신규 등록이 이루어져 해외 근로자 관리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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