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보안업체 슈프리마아이디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결제 기술개발 및 시범운영'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과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고 슈프리마아이디·KT·서울대·홍익대 등 8개 산학기관이 참여한다. 교통수단 결제 이후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최적의 교통수단을 찾아주는 등 '패키지형 교통수단 통합결제(One Pay, All Pass) 플랫폼'을 개발하고 시범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슈프리마아이디는 플랫폼에서 사용자가 등록한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교통수단 탑승여부를 확인한 뒤 결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회사의 특허가 적용된 머신러닝 기반의 위조지문 판별 기술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앞서 한국공항공사의 여행객 탑승수속 간소화 시스템에 당사의 지문스캐너가 적용됐고 이를 통해 간소화된 신원확인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스마트시티 사업에서도 생체정보를 활용한 신원확인이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