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릭스

슈프리마아이디는 미국 우정국(USPS) 직원 신분조회용으로 라이브지문인식 스캐너 ‘리얼스캔 G10’을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슈프리마에이치큐 자회사인 슈프리마아이디는 바이오인식 아이디 및 보안솔루션 전문업체다. 그간 미국 우정국은 직원들의 신분조회를 위해 잉크 방식으로 지문을 채취하는 등 불편한 방식을 써왔다. 이에 슈프리마아이디는 미국 현지 파트너와 함께 라이브지문 스캐너를 사용해 간편하게 지문을 채취, 신분조회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주까지 하게 됐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올상반기 수주한 미국 연방 공무원증카드 발급과 인증(PIV Card)용 지문 스캐너에 이어 이번 우정국 프로젝트 수주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북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이번 우정국 프로젝트는 북미시장에서 당사 기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미국 공공시장에 성공적인 진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공급한 수량은 파일럿 프로젝트 성격으로 향후 추가적인 수주를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내 다수 정부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유사한 사업제안서 제출 요청을 받고 현지 파트너와 함께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